여행할 때 플로깅 어때 '쓰봉크럽'

지구에도 이로운 여행을 떠납니다.

여기어때에게 방방곡곡 ‘여행지’는 소중해요. 깨끗하게 잘 보존된 여행지가 있을 때, 우리의 서비스도 의미있기 때문이죠. 아름다운 관광지가 수많은 세대에 걸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장 자신있고 ‘여기어때다운’ 유쾌한 방식으로 고민을 풀고 있어요. 여행을 더없이 즐기면서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해 보는 것, 친환경 여행의 가능성을 다양한 활동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문화를 확산하고자 ‘쓰봉크럽’(쓰레기봉투 클럽)을 만들었어요. 입에도 착착 붙는 네이밍이죠.

포도는 거봉! 등산은 따봉! 우리는 쓰봉!

멋진 구호까지 만들어 8주 동안 매주 8개의 산을 올랐습니다. 단풍이 멋지게 든 가을산을 여행하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치웠어요. 치우다 보니 산에 웬 조개 껍데기부터 음식물 포장지, 등산용품, 담배꽁초 등 쓰레기 종류도 많더라고요.

매 산마다 쓰봉크럽원의 상징인 뱃지와 타올, 장갑, 생분해성 봉투 등을 굿즈로 제공하며 신규 회원 모집에도 열정을 쏟았는데요. 쓰봉크럽에 함께 참여한 산을 사랑하는 아재 산악회 유튜버들의 활약이 컸습니다. 한마음으로 산을 아끼는 영남 회장님부터 택조, 용길, 광용 삼촌이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어준 덕분에 정말 많은 분들이 플로깅에 참여해 주셨어요.

친환경 여행 문화의 취지에 공감해 주신 약 2,000여명의 크럽원들과 함께 총 1,600L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이토록 개운하고 시원한 여행이라니 🥰

쓰봉크럽원들과 함께한 친환경 여행은 아래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요.